(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충격파에 7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도 일제히 급락 출발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600은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30분(중부유럽 표준시 기준) 전장보다 약 6.3% 하락한 464.26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지난 4일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한 이후 하락 폭을 더 키웠다.
독일 닥스는 장 초반 한때 10.26%까지 하락했다. 현재는 5.73% 하락한 19.459.34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는 7,667.08로 -4.78%, 프랑스 CAC40은 5.59 내린 6,868.25에 거래됐다.
시장 전반에 공포감이 엄습하면서 상대적으로 실적이 괜찮은 우량주도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문가를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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