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억이 안전한 환경을" 충남교육청, '안전 주간' 운영

연합뉴스 2025-04-07 15:00:04

안전주간 맞아 노란리본 나눠주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교육청은 4월 16일인 '국민 안전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안전 주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안전 주간은 '우리의 기억이 안전한 충남교육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재난 취약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안전 의식을 고취한다.

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참여 기관은 추모 노란 리본을 착용하고 현수막을 게시한다.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은 이날 안전 어깨띠를 착용하고, 교육청 현관에서 세월호 추모를 위한 노란 리본을 배부했다.

각급 학교에서는 재난·생활 안전 관련 계기 교육과 추모식을 한다.

안전 관련 문예 행사와 교육시설 안전 점검, 화재 예방 활동도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생명 존중 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교육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