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사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리즈 '성수'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 연 매출 100억원을 나란히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베이글, 바게트, 크루아상, 크로와글(크루아상+베이글) 등 전문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메뉴를 중심으로 맛과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결과라고 GS25는 소개했다.
연령대별로는 10∼20대 매출 비중이 52.1%에 달해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트렌드 공략에도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구매 고객 10명 중 8명은 매장에서 다른 상품을 함께 산 것으로 나타나 매출 창출 효과도 높았다.
GS25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라인업 확장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4일 스페인산 올리브를 함유한 '저당베이글 블랙올리브'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10일에는 '저당 베이글 베이컨할라피뇨'를 내놓는다.
또 17일에는 '크로와글 갈릭버터', 24일에는 '소금빵 초코' 등의 신상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고다슬 GS25 베이커리 MD(상품기획자)는 "올해 성수 라인업을 더 강화해 편의점 고급 베이커리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메가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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