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외환시장 24시간 점검…필요시 시장 안정화 조치 즉각 시행"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7일 "향후 미국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고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10시 한은 내부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진단했다. 회의에는 한은 주요 집행 간부와 국·실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유 부총재는 "24시간 점검 체제를 통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가용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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