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단독주택 50곳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 지원

연합뉴스 2025-04-07 12:00:14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 단독주택 50곳에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3㎾ 기준 설치 비용은 493만1천원인데, 이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포함해 총 279만7천원을 보조한다. 주민은 213만4천원을 부담하면 된다.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옥상, 지붕 등에 설치하는 소규모 발전설비로 월평균 288㎾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4인 가족 연간 평균 전기 사용량을 기준으로 약 60만원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구청 녹색환경과(☎ 02-879-6291)로 문의한 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그린홈'을 눌러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통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도 동참할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