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7일 오전 9시 28분께 전남 여수시 월내동 여수 국가산단 내 한국동서발전 호남발전본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탈황 설비 철거 현장에서 화염과 연기가 났으며 오후 10시 30분 현재 불길은 다소 잦아든 것으로 알려졌다.
노후 설비로 2021년 말부터 가동을 중단한 발전 시설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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