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멤버스는 자가 설문 플랫폼 '서베이메이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용자가 직접 온라인 설문을 제작·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수집된 설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결과물을 자동 도출한다.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인 '라임'(Lime)의 110만 패널과 연동돼 조사 대상을 모집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롯데멤버스가 보유한 4천300만 회원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6개월 내 매장 이용 또는 상품 구매 경험이 있는 패널만을 선별해 목적에 맞는 정밀한 설문도 가능하다.
별도의 인력 투입이 없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돼 비용 또한 합리적이라고 롯데멤버스는 소개했다.
롯데멤버스는 서베이메이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할인권을 제공한다. 오는 6월까지는 표준가 기준 50% 할인된 가격에 설문을 진행할 수 있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는 "라임으로 축적된 설문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합리적인 조사를 할 수 있어 설문이 처음인 이들에게 현명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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