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충남도 최초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연합뉴스 2025-04-07 10:00:14

공업지역 9곳 168만4천43㎡ 관리·활성화 방향 제시

아산시청 전경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도내 시군 중 최초로 '2030 아산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산업단지 등을 제외한 순수 공업지역 168만4천43㎡를 산업 정비형 1곳, 산업관리형 4곳, 기타 지역 4곳으로 유형을 구분하고 유형별 산업진흥방안, 공간 정비방안, 환경관리 방안 등을 제시했다.

기본계획은 2022년 시행된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업지역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계획이다.

시는 2023년 4월 착수해 주민 공청회와 의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획을 완성했다.

윤수진 도시계획과장은 "기본계획 수립으로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 방안의 기틀이 마련된 만큼, 낙후된 공업지역 정비를 통해 시내 공업지역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아산 시보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