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대상포진 위탁의료기관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에는 울주군보건소와 대상포진 예방접종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25개 병·의원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 내 50세 이상 대상포진 미접종자 1만7천380명에게 예방접종 비용이 지원된다.
협약과 동시에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오는 6월 5일부터 접종 이력이 없는 50세 이상 전 군민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울주군보건소는 사업 홍보, 의료기관 백신 공급 및 시행비 상환 등 행정 지원을 한다.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병·의원은 지원 대상자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협약에 따라 군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보건서비스의 효율적인 제공을 위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