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팀에서 경험 쌓은 뒤 1군 합류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대표팀의 '중원 조율사' 황인범의 소속팀인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17세 미드필더 배승균(보인고)을 영입할 것이라는 네덜란드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1908.nl'과 '부트발존' 등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배승균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
1908.nl은 "배승균이 곧 한국에서 네덜란드로 이동해 페예노르트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배승균은 페예노르트 유소년팀에서 경험을 쌓겠지만, 빠르게 1군에 합류할 수도 있을 것이다. 페예노르트 관계자들이 계약 마무리를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배승균은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패스와 침투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배승균은 지난해 9월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크로아티아 친선 대회에서 3경기를 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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