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은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첫 공개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았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새벽에 경상북도 칠곡군 청구공원묘지의 조부모님 산소에 성묘를 다녀오는 것으로 오늘 TK에서의 일정을 시작한다"며 "이후 조모님 고향인 영덕으로 이동해 산불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작게나마 도움을 보태고 오겠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영덕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구호 물품 분류 작업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지난달 18일 개혁신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은 당원 대상 찬반 투표에서 찬성 92.81%, 반대 7.19%로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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