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우체국쇼핑 '희망나눔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경북 의성, 청송, 영양과 경남 산청 등 8개 특별재난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1천100여 개 상품이 판매된다.
우체국쇼핑은 특별전 상품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8% 또는 2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우체국쇼핑은 특별전을 통해 얻은 매출액 일부를 해당 지역 피해 농가에 전달해 조속한 복구에 사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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