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부동산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거래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8월 구성한 '부동산 불법행위 모니터링단'과 함께 무등록·무자격 중개행위 등 불법 행위를 점검한다.
중개대상물의 가격, 면적 등 중요 정보를 허위 또는 은폐, 축소한 부당 표시·광고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무등록·무자격 중개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현지 조사를 거쳐 위반사항을 확인하면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동산 관련 법령과 제도 안내 자료를 제작해 시군과 관계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공인중개사 무료 상담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