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주홍, 데뷔 6년 만에 첫 홈런포 '쾅'

연합뉴스 2025-04-06 00:00:27

키움 박주홍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박주홍이 데뷔 6년 만에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박주홍은 5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2회말 선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한 박주홍은 2회말 1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52㎞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2020년 장충고를 졸업하고 키움에 입단한 박주홍이 홈런을 날린 것은 6시즌 121경기 만에 처음이다.

키움은 박주홍의 한 방으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NC는 3회초 김주원의 투런 홈런 등으로 3점을 뽑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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