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야외활동 증가 한식 맞아 산불 대비 점검·캠페인

연합뉴스 2025-04-06 00:00:15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 산불 대비 태세 점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는 한식인 5일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서 산불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묘지 관리와 이장 등 산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산불 위험도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날 밀양 화산마을, 창원 천주산 달천계곡, 김해 평지마을 등을 방문해 산불 감시 체계와 대응 시설을 점검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도 벌였다.

입산통제구역 지정 현황,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등도 집중적으로 살피고, 현장 공무원과 산불 감시원을 격려했다.

도청 간부 공무원들도 다른 시군을 찾아 산불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박 부지사는 "입산통제구역 출입 금지는 산불 예방의 시작이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31일부터 도청 실국본부장이 담당 시군을 수시로 지도 점검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imag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