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섬 인근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진은 5일(현지시간) 오전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킴베에서 동쪽으로 174㎞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진원은 10㎞로 비교적 얕다.
USGS는 해당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당국에 보고된 피해는 없다.
뉴브리튼섬 인구는 50만명 정도다.
파푸아뉴기니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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