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서울시청, 대구시청과 비겨 4위 경쟁서 '삐끗'

연합뉴스 2025-04-05 00:00:20

4일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대구시청 김희진(왼쪽)과 정지인.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서울시청이 핸드볼 H리그에서 대구시청과 비겨 4강 경쟁에서 주춤했다.

서울시청은 4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25-25로 비겼다.

8승 5무 7패가 된 서울시청은 승점 21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부산시설공단을 승점 1 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핸드볼 H리그 여자부는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가운데 서울시청은 1경기, 부산시설공단은 2경기를 남겼다.

남은 경기 수는 부산시설공단이 1경기 더 많지만, 대진은 서울시청이 유리하다.

서울시청은 최하위 인천시청과 경기를 남겼고, 부산시설공단은 1위 SK 슈가글라이더즈와 3위 경남개발공사와 두 경기를 치러야 한다.

서울시청은 우빛나와 윤예진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대구시청에서는 함지선이 혼자 9골을 몰아쳤다.

[4일 전적]

▲ 남자부

하남시청(12승 3무 9패) 30(17-8 13-16)24 충남도청(3승 3무 18패)

▲ 여자부

서울시청(8승 5무 7패) 25(10-11 15-14)25 대구시청(2승 2무 1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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