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오는 9일부터 '2025 양주 시티투어 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티투어 버스는 역사·전통 유적지부터 체험·견학 명소, 지역 축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코스를 운행한다.
주요 방문지는 회암사지, 양주목 관아지, 온릉, 필룩스 조명박물관, 청암민속박물관, 서울우유 견학 홍보관, 두부 만들기·짚풀 공예·천연염색 체험 등이 가능한 초록지기마을, 양주 왕실축제와 천일홍 축제 등이다.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지난 1월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 기차와 시티투어 버스를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 상품도 출시된다.
관광객들은 기차를 타고 양주로 이동한 뒤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각 명소의 역사와 배경을 설명한다.
20인 이상 단체 예약 때는 주요 관광거점 맞춤형 코스 설계와 출발지 조정이 가능하고 테마별 해설 구성과 일정 조율도 할 수 있다.
시티투어 이용 문의 및 예약은 코리아레일투어㈜ 홈페이지(www.k-railtour.com/main) 또는 전화(☎ 1544-4590)로 하면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는 교외선과 연계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양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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