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실무 역량 강화 기대

연합뉴스 2025-04-05 00:00:14

최첨단 시뮬레이션 교육 환경 조성…의료 서비스 질 향상 목표

SUNRISE Center 개소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상지대 간호학과가 4일 인재관에 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선라이즈 센터'(SUNRISE Center)를 개소했다.

센터는 입원실, 응급·중환자실, 신생아실, 분만실, 지역·노인 유닛, VR(가상현실)룸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룸과 OSCE(임상시험)룸, CSR, 디브리핑룸, 통합실습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기능 시뮬레이터와 VR 교육 솔루션을 갖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센터 개소는 상지대 간호학과가 2024년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의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추진됐다.

관련 사업은 간호대학생들의 임상 실습 및 실기 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지대 간호학과는 이 사업을 통해 총 4억 원 이내의 지원을 받아 교수진 확보 및 양성,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한 간호대학생의 임상 술기 역량 강화, 인근 대학 교수진의 교육 역량 강화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수정 센터장은 "센터는 임상 간호 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공감과 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앞으로 신규 간호사로서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조직과 협력해 의료인의 임상 실무 역량 향상과 지역 주민의 응급 대응 능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