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4일 오후 5시 53분께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화교 묘역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봉분 19기와 잔디 등을 포함해 165㎡가 탔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69명과 펌프차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48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성묘객이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불이 난 곳은 중국인 묘지가 모여 있는 구역"이라며 "실화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