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파면] 춘천시 비상대책 회의…재난·안전 비상체계 가동

연합뉴스 2025-04-04 18:00:05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해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재난·안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춘천시 비상대책 회의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시장은 이날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이뤄지자 국·소장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

육 시장은 재난·안전 비상 대응체계 가동과 함께 집회 또는 시위 개최에 대비해 각종 도로, 교통, 주차시설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역 물가 관리와 생필품 수급 상황을 점검해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공무원의 선거 중립 준수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육동한 시장은 "지역사회 질서 유지를 통해 시정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직원들도 공무원 선거 중립 의무를 지키고 굳건한 근무 자세를 유지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비상 대응체계 가동과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