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4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국정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우리는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사회의 안정과 통합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와 세종시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헌재의 판결 결과에 대한 찬반을 떠나 우리는 행정수도의 시민으로서 성숙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하나로 통합될 수 있도록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과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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