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역 출신의 2∼4학년 대학생에게 주는 주거비 장학금을 올해부터 1학년생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주거비 장학금은 부모 가운데 한 명이나 학생이 최근 2년 이상 장수에 주민등록을 주소를 두고 대학에 다니면 상·하반기에 100만원씩을 준다.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은 그동안 대학 1학년 학생에게만 '반값 등록금' 혜택을 주는 점을 고려해 이들에게는 주거비 장학금을 지원하지 않았다.
재단은 대학생 주거비를 비롯해 반값 등록금, 창업 및 취업 학원비 등 총 9개 분야의 장학금을 주며,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사장인 최훈식 장수군수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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