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보급 벼 종자 국내품종 비율 74%…6년새 3배 늘어

연합뉴스 2025-04-04 12:00:06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지역 농가에 보급되는 벼 종자의 국내 육성 품종 비율이 갈수록 늘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사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연도별 도내 벼 보급종 생산계획량은 2019년 3천93t에서 2020년 3천83t, 2021년 2천891t, 2022년 2천592t, 2023년 2천423t, 지난해 2천269t, 올해 2천247t으로 점차 감소했다.

이중 국내 품종 비율은 2019년 27%에서 2020년 36%, 2021년 46%에 이어 2022년 55%로 처음으로 외래 품종을 앞섰고, 이후 2023년 57%, 지난해 68%로 지속해 늘어 올해 74%를 차지해 6년 새 2.7배 늘었다.

반면 외래 품종은 2019년 73%에서 올해 26%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대비 올해 보급종 생산계획량을 세부적으로 보면 고시히카리·아키바레(추청) 등 외래 품종은 725t에서 588t으로 137t 감소하고, 참드림·알찬미·삼광·꿈마지 등 국내 품종은 1천544t에서 1천659t으로 115t 증가한다.

황인순 경기도종자관리소장은 "경기지역 벼 농가의 외래품종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품종의 자급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량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