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국토부·기업 등과 취약지역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

연합뉴스 2025-04-04 11:00:07

주택 개보수 지원 3억원도 기부

HUG, 국토부·민간기업과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7개 기관과 주거환경 및 생활 인프라 취약 지역의 주택 개보수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 단체 등 민관이 협력해 취약지역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HUG 외 국토부, 지방시대위원회, KCC, 코맥스, KCC 신한벽지, 경동나비엔, 한국해비타트 등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은 기부금과 건축자재 등을 후원하고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 협력할 방침이다.

HUG는 3억원도 기부한다.

HUG는 이 사업 초기 단계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억5천만원을 후원해 1천100여가구의 노후주택 수리를 지원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HUG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uc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