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 고수온으로 바지락이 집단 폐사한 어장을 복구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가로림만과 천수만 바지락 어장 694㏊에서는 바지락 약 88%가 고수온에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연말까지 폐패각 등 어장 내 퇴적 오염원을 제거하고, 서식지 조성을 위해 모래를 살포하는 등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바지락 자원 회복과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