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도 자원봉사센터는 경상북도 대형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7일 1억원 상당의 텐트와 바닥 매트를 긴급 지원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북 청송군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 1천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농협은행 강원영업부에서 후원한 컵라면 2천200개와 대원당이 후원한 빵 2천개다.
박광구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강원지역 산불 피해 당시 전국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을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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