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 자원봉사센터, 경북산불 이재민 돕기 구호 활동 펼쳐

연합뉴스 2025-04-04 10:00:03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도 자원봉사센터는 경상북도 대형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청송군 이재민 돕기 물품 지원

도는 지난달 27일 1억원 상당의 텐트와 바닥 매트를 긴급 지원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북 청송군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 1천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농협은행 강원영업부에서 후원한 컵라면 2천200개와 대원당이 후원한 빵 2천개다.

박광구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강원지역 산불 피해 당시 전국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을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