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세계보건의 날인 7일을 앞둔 4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연다.
'세계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기구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올해 기념식은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을 맞는 해를 맞아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병원회장 등 보건의료 단체원, 공무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부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시상식에서 시는 시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보건의료인 27명과 공무원 11명 등 총 38명에게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민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일선에서 책임을 다하는 보건의료인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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