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국어문화원연합회는 오는 7일 '신문의 날'을 맞아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지방신문협회를 통해 '우리말 기자 수첩'을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공공언어 개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우리말 기자 수첩은 '기사 문장 작성법'과 '국제기구 이름의 우리말 표기', '쉽게 다듬은 우리말 표현' 등을 담고 있다.
또 부록에는 쉽게 다듬은 말, 헷갈리는 말, 틀리기 쉬운 말 목록과 한국기자협회 윤리 강령 및 실천 요강도 실었다.
수첩 파일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덕호 국어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이번 수첩 배포를 계기로 다시 한번 언론과 함께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를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