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케이조선서 선박 블록 넘어져 노동자 2명 부상

연합뉴스 2025-04-04 00:00:16

사고 현장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3일 오후 3시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케이조선 공장 야드에 있던 유조선 선미 블록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블록 주변에서 고소작업차를 타고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다쳐 사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케이조선은 현재 이송된 노동자 2명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심각한 수준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옆으로 넘어진 선박 블록 무게는 수백t 규모로 알려졌다.

사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jjh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