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다중이용업소 불시 단속…37건 적발해 시정 명령

연합뉴스 2025-04-03 18:00:03

다중이용업소 소방 훈련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3월 도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 67곳을 불시 단속해 21곳에서 37건의 불량 사항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위반 사항은 수신반 예비전원 불량, 소화기 충압 미흡, 비상조명등 작동 불량 등이다.

강원소방은 업소 128곳에서 영업주와 종업원 등 177명을 대상으로 자율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업소 70곳에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최영철 예방안전과장은 "지하층 다중이용업소는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