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날…수도권·충청 대기질 '나쁨'

연합뉴스 2025-04-03 18:00:03

아침 0∼6도·낮 12∼18도…토요일 비오기 전까지 건조

대구가톨릭대 체리로드에 활짝 핀 벚꽃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4일에도 낮과 밤 기온 차가 큰 전형적인 봄날이 이어진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6도와 16도, 인천 6도와 12도, 대전 6도와 18도, 광주·대구 5도와 18도, 울산 3도와 16도, 부산 6도와 15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에 달하겠다.

경북내륙과 제주남부 등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계속 건조하겠다.

건조함은 토요일인 5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일시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4일 미세먼지는 서울·경기남부·세종·충남에서, 오존은 서울·경기·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에서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미세먼지의 경우 오전에 인천과 경기북부, 대전, 충북, 광주, 전북 등에서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4일 새벽에서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1㎞ 미만에 그치겠다.

서해상 곳곳에 해무가 발생하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