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57km 속도에 성인도 전율"…강원도민 1천명 10일 무료 초청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에 있는 국내 유일한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11일 신규 놀이시설인 '스핀짓주 마스터(Master of Spinjitzu)' 운영에 들어간다.
전 세계 레고랜드 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스핀짓주 마스터는 지난해 3월 약 200억 원을 투입, 기존 테마파크 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 2천644㎡ 부지에 만들어졌다.
총길이 346m의 트랙에서 최대 시속 57km/h의 속도로 운행되며 탑승객 몸무게에 따라 좌석이 최대 360도 회전한다.
이 때문에 어린이는 물론 성인도 짜릿한 전율을 만끽할 수 있다고 레고랜드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어트랙션은 최신 기술에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레고 시리즈 중 하나인 닌자고 IP를 활용한 체험 기반의 몰입형 어트랙션으로 스토리도 흥미롭다.
레고 콘텐츠인 닌자고 영웅이 무술을 익혀 파괴자를 무찌른다는 내용을 가미했다는 것이다.
레고랜드는 스핀짓주 마스터 오픈을 기념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강원도민 1천명을 무료 초청하는 이벤트를 10일 마련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3일 "전 세계 레고랜드 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닌자고 어트랙션과 함께 곳곳에 핀 벚꽃 등 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 특별한 경험과 짜릿한 추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