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신규 놀이시설 '스핀짓주 마스터' 11일 첫선

연합뉴스 2025-04-03 17:00:06

"시속 57km 속도에 성인도 전율"…강원도민 1천명 10일 무료 초청

레고랜드 신규 놀이시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에 있는 국내 유일한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11일 신규 놀이시설인 '스핀짓주 마스터(Master of Spinjitzu)' 운영에 들어간다.

전 세계 레고랜드 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스핀짓주 마스터는 지난해 3월 약 200억 원을 투입, 기존 테마파크 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 2천644㎡ 부지에 만들어졌다.

총길이 346m의 트랙에서 최대 시속 57km/h의 속도로 운행되며 탑승객 몸무게에 따라 좌석이 최대 360도 회전한다.

이 때문에 어린이는 물론 성인도 짜릿한 전율을 만끽할 수 있다고 레고랜드 측은 설명했다.

레고랜드 신규 놀이시설

특히 이번 어트랙션은 최신 기술에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레고 시리즈 중 하나인 닌자고 IP를 활용한 체험 기반의 몰입형 어트랙션으로 스토리도 흥미롭다.

레고 콘텐츠인 닌자고 영웅이 무술을 익혀 파괴자를 무찌른다는 내용을 가미했다는 것이다.

레고랜드는 스핀짓주 마스터 오픈을 기념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강원도민 1천명을 무료 초청하는 이벤트를 10일 마련한다.

레고랜드가 10일 강원도민 1천명 무료 초청 이벤트를 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3일 "전 세계 레고랜드 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닌자고 어트랙션과 함께 곳곳에 핀 벚꽃 등 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 특별한 경험과 짜릿한 추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