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iM뱅크는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기부 릴레이'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은행 임직원들이 최소 1천500만원 이상 기부금 모금을 목표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부 릴레이는 iM뱅크 앱에서 '체리 기부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일 릴레이 캠페인 시작 당일 200명이 넘는 사람이 참여했다.
iM뱅크는 목표 금액을 달성하더라도 기부 릴레이는 계속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를 당한 이재민과 산불 진화 최전선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지원하는데 사용되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하면 연말정산 때 기부금 소득·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 내용과 기부금 사용 명세는 체리 앱이나 홈페이지(cherry.char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기업 차원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과 별도로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은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iM뱅크는 지주사인 iM금융그룹은 지난달 말 산불 피해 복구 및 주민 일상 회복을 위해 후원금 3억원을 지원했고, 각 계열사들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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