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전주 시내 옛 전라중학교 일대 재개발 정비사업이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추진 동력을 얻었다.
3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전주시는 지난 1일 전라중 일원 주택 재개발 정비를 위한 조합(이하 전라중 재개발조합) 설립 인가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옛 전라중 일대는 2006년 재개발 예정 구역에 편입됐다.
전라중 일원 재개발 정비는 덕진동 옛 전라중 일대 12만여㎡ 면적에 최고 17층 이하, 전용면적 84㎡ 규모로 1천937세대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라중 재개발조합은 앞으로 조합 총회와 함께 정비 전문업체 및 시공사 선정, 관리계획 처분, 이주 및 철거, 착공 준비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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