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보, 소상공인 채무자 '원패스 재기지원 프로그램'

연합뉴스 2025-04-03 16:00:04

"개인회생·신용회복 절차 마치면 잔존 채무 소각"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은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채무자의 원활한 자활을 돕기 위해 원패스(One-Pass)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채무자의 온전한 재기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구상채권 특별회수 캠페인'을 오는 8월까지 실시해 채무자의 상태에 따라 최대 이자를 전액 감면해 주는 등 성실채무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새출발기금을 지원해 원활한 재기를 지원한다. 개인회생, 신용회복 절차를 성실하게 마친 채무자에 대해서는 잔존 채무도 소각시켜 준다.

신규 보증부대출로 구상채권을 상환시켜 채무자 부실을 신속하게 정상화하는 회생지원보증도 적극 지원한다.

재기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대구신보 재기지원센터(☎053-560-6351∼6)나 채무조정센터(☎053-570-3071∼5)로 하면 된다.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