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청보리축제가 열리는 가파도에서 길고양이 보호 활동을 홍보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가파도에서 섬 주민, 자원봉사자, 여객선사, 수의사 등과 협력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급식소 설치 및 운영, 공공 일자리 연계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 등을 지속가능한 길고양이 관리 시스템를 운영해왔다.
이번 길고양이 홍보활동은 '길고양이 발자국' 스탬프 투어 등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길고양이 캐릭터 열쇠고리를 제공된다.
시는 이야기가 결합 된 고양이 캐릭터 개발로 홍보 메시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가파도 길고양이 친구(가제)' 프로그램 개발로 애묘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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