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진행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웰다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웰다잉은 단순히 죽음을 맞이하는 것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과정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웰다잉 프로그램은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오는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에 다니는 구민이라면 문의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자서전 및 유언장 작성, 생전 이별식, 버킷 리스트 작성,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실천법 등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웰다잉은 남은 삶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구민들이 자신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가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