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5일 올해 제1회 초·중·고졸 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서울지역 12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476명, 중졸 1천16명, 고졸 3천796명 등 총 5천288명이 지원했다. 이 중 장애인 지원자는 48명, 재소자는 50명이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용강중, 중졸은 석관중·대명중, 고졸은 신현중·연희중·잠신중·신목중·구암중·자양중학교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답안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은색 볼펜, 중·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신분증과 원서접수 시 제출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1매 지참하면 고사장 시험관리본부에서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번에는 2명의 응시자가 자택에서 시험을 치른다.
재소자들을 위한 별도 고사장도 마련한다.
시험 당일 고사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시험 도중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하니 유념해야 한다.
합격 여부는 5월 8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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