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동별로 열리던 벚꽃행사를 통합해 올해부터 '제1회 안산 벚꽃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벚꽃놀이터는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 벚꽃버스킹 ▲ 어린이 벚꽃열차 ▲ 숲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벚꽃버스킹은 지역 청년 및 예술인 공연과 더불어 안산시립국악단의 국악 피크닉 공연이 어우러져 펼쳐진다.
화랑유원지 화랑호수 주변에는 포토존이 설치되고 예술 체험 부스, 벼룩시장,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시는 당초 오는 5~6일 벚꽃놀이터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꽃샘추위로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12~13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이민근 시장은 "행사 준비기간이 늘어난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벚꽃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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