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진입로와 야외전시장 주변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6∼13일 오후 9시까지 박물관 야간 개장 행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야간 개장 기간 포토존 등 야외 체험행사를 하고, 박물관 실내에는 탱크와 헬기 등을 활용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체험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소요산 자락에 있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매년 4월이면 진입로와 야외전시장 주변에 심은 벚꽃이 만개해 멋진 야경과 함께 장관을 연출한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한국전쟁과 유엔 참전 22개국을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관련 유물, 사진, 전쟁영상물 등이 전시돼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의 대표 봄 행사인 만큼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야간 개장 시기에 벚꽃이 만개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