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광한루원의 밤하늘 아래서 즐기는 금요 국악공연 '광한루의 밤 풍경'을 오는 6월과 9월에 총 7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공연은 남원시립국악단이 광한루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판소리, 민요, 무용, 퓨전국악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공연은 13일부터 27일까지, 9월 공연은 5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요일에 각각 열린다.
모두 무료이며, 비가 오면 취소될 수 있다.
시는 이에 앞선 5월 말까지는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인 '전통소리청'을 무대에 올린다.
시 관계자는 "광한루원의 아름다운 정취와 어우러지는 국악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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