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드론·인공지능으로 산불 예방 나서

연합뉴스 2025-04-03 12:00:12

산불취약지역 135곳에 드론 투입해 예찰

충남도, 산불 취약 지역에 드론 투입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오는 30일까지인 산불 특별대책 기간 도내 산불취약지역에서 드론 영상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특별 예찰 활동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산불취약지역 135곳을 15개 시·군 드론부서와 함께 정기 순찰 비행을 실시, 쓰레기 소각 등 산불 유발 요인을 정밀 감시한다.

드론에 내장된 고성능 스피커로 산불 예방 관련 안내 방송도 한다.

드론 영상 AI 분석 기술로 연기, 불씨, 입산자 등 산불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산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촬영한 영상을 자체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도·시·군 산림 관계부서와 소방, 경찰 등에 전송한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드론과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산불 취약 지역에 드론 투입

so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