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출산 가정에 육아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 20만원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5만원 상당의 선물 박스를 제공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올해 아이를 낳은 가정은 이 포인트를 받아 300여 종의 육아용품 중에서 원하는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동대문구에 출생신고를 한 출산아의 부모로, 전용 홈페이지(www.ddmhappybox.com)를 이용하면 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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