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9일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할인 행사 진행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침체한 경기 활성화를 5월 3일부터 9일까지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할인을 진행하는 행사다.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참여업체는 매출 증대와 함께 홍보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업체는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자율적으로 할인 품목과 할인율, 방문 이벤트 등을 정한 뒤 안내문의 큐아르(QR) 코드를 통해 온라인(구글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세일 파스타 참여업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이병철 경제국장 주재로 관련 부서와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원강수 시장은 3일 "올해 처음 개최되는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가 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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