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4·2 재보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 당선인은 3일 "오늘 아산의 승리는 탄핵을 염원하는 대한민국의 승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한분 한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화하고, 아산의 미래를 한 번 더 이끌어 갈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오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위대한 시민들께서는 아산의 희망찬 미래를 선택해주셨다. 한분 한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화할, 아산의 미래를 한 번 더 이끌어 갈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무거운 책임감과 엄중한 소명을 느낀다.
-- 경쟁한 후보들에게 드리는 말씀이 있다면.
▲ 희망찬 미래 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뛰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 기간 경쟁한 상대 후보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아산 발전을 위해 보여주신 열정을 이어받아 더 열심히 하겠다.
-- 취임 후 역점을 둘 시정 과제는.
▲ 선거 기간 약속드린 대로 아산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행복을 키울 정책들을 신속하고 신중하게 추진하겠다. 민선 7기에 착실히 쌓아 올린 양적 성장의 토대 위에 50만 자족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고, 본격적으로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겠다. 오직 내 고향 아산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단 하루의 시정 공백도 없이 더 힘차게 달리겠다.
-- 선거 승리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 오늘 아산의 승리는 탄핵을 염원하는 대한민국의 승리가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 더 세심하고 든든하게 챙기겠다. 더 힘차게 싸워나가겠다. 시민들께서도 그 길에 언제나 함께해주실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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