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위즈덤하우스는 제3회 위즈덤하우스 어린이청소년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에 유진서의 '트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트윈'은 최근 문학에 종종 등장하는 꿈을 주요 공간으로 설정한 작품"이라며 "나의 꿈이 타인의 현실이고 나의 현실은 타인의 꿈이 되는 대비를 통해 색다른 상상을 경험하게 하고 뜻깊은 성찰로 이어진다"고 평가했다.
청소년 부문 우수상에는 손장훈의 '은혜 갚는 사슴'이 뽑혔다. 어린이 부문은 수상작이 나오지 않았다.
위즈덤하우스는 159편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작가와 평론가들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어린이·청소년 독자가 심사하는 최종심에서 수상작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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