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까지 개관전…샤갈·구사마·이우환 등 34명 작품 전시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복합문화예술공간 '호반아트리움'을 경기 광명에서 과천으로 이전 개관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호반아트리움은 총 3개층 규모이며 지상 2~3층에 있는 전시관 두곳에선 현대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 작품을 선보인다.
3층 아카데미실에선 인문학 강연과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술 체험과 함께 지역사회와 예술계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제공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우현희 재단 이사장과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신계용 과천시장, 심상용 서울대학교미술관 관장 등 문화예술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아트리움은 6월 8일까지 개관전 '단초의 구'(球, Circular Basis)를 연다.
재단 소장품 중 국내외 작가 34명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로, 마르크 샤갈, 아니시 카푸어, 구사마 야요이, 페르난도 보테로, 이우환, 이강소, 김창열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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