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풍산·한국항공우주·LIG넥스원 등 방산기업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대통령실은 2일 오후 용산 국방 컨벤션에서 방산 수출 현안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제7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방위사업청 등 정부 부처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현대로템·풍산·HD현대중공업·한국항공우주·LIG넥스원 등 방산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안보 정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방산 수출을 위해 올해 방산 수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K-방산'을 위해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이행 계약 협상, 미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 유럽 방산 경쟁국의 견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방위산업은 국가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가 큰 전략산업"이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고려해 정부 지원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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