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산불 사태'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답지한 구호 성금이 840억원을 넘어섰다.
3일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협회 등에서 모금한 성금이 모두 841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산불로 시설물 피해도 계속 늘어 주택 4천18곳, 농축산시설 1천982곳, 국가 유산 32곳 등 모두 7천30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현재 1천975세대·3천261명이 대피소 122곳에 머물고 있다.
산불 사태로 인한 전체 인명 피해는 75명이다. 사망자 31명, 중상자 8명, 경상자 36명이다.
산불 영향을 받은 산림 규모는 11개 지역·4만8천23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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